회전근개파열로 인한 어깨통증, 비침습 치료 통해 개선 가능

입력 2017-05-12 11:13

극심한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회전근개파열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들어봄 직한 질환이다. 팔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투수에게서 자주 발병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네 개의 힘줄을 말하며, 어깨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팔과 어깨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힘줄에 손상이 생기고, 심하면 회전근개가 파열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실제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60, 70대 환자 중에는 오십견만큼이나 회전근개파열의 빈도가 높다. 이는 회전근개의 손상에 노화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 오랜 시간 팔과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다 보니 힘줄이 마모되면서 파열로 이어지는 것이다.

회전근개파열로 인한 주된 증상은 어깨 전반에 나타나는 통증과 팔을 움직이기 불편한 증상이며, 그중 팔을 움직이기 불편한 운동 범위 제한은 오십견과도 유사하다. 단, 운동 범위 제한은 오십견이 더 심한 모습을 보인다. 오십견 환자들은 팔을 아예 들어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회전근개파열 환자는 통증에도 불구하고 일단 팔을 들어올리는 데는 지장이 없다.

과거 회전근개파열은 봉합 수술로 끊어진 힘줄을 이어주는 치료가 우선시돼 왔지만, 최근에는 관절 비침습 치료법인 핌스(PIMS)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핌스 치료는 주사치료와 근육 자극치료를 순차적으로 실시해 어깨 통증 및 경직을 개선하는 치료법으로, 부분마취나 수면마취 하에 시행하며 치료 과정이 비교적 간단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재한 세바른병원 서초점 원장은 “핌스 치료는 병변 부위에 고농도의 포도당을 주사해 조직 재생을 유도, 손상 부위가 회복되도록 돕는다”며 “이후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탓에 수축한 근육을 특수 바늘로 자극해 통증은 물론 어깨 운동 범위까지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핌스는 수면마취 하에 20~30분가량이면 치료가 완료되기 때문에 평소 마취를 꺼리는 고령의 환자나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다”며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어깨질환인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등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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