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현장서 휴대전화 등 유류품 79점 수습

입력 2017-04-03 2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펄 제거 작업이 완료되며 현장에서 옷가지와 휴대폰, 작업화 등 79점의 유류품이 수거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부터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갑판에서 펄 제거 작업을 벌인 결과 이날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옷가지와 휴대폰을 비롯한 총 79점의 유류품이 수거됐다. 세월호 조타실이 있는 선수 쪽에서 이준석 선장의 손가방이 발견됐으며 그 안에서 여권, 신용카드, 통장이 나왔다.

이와 함께 통장지갑, 연필 등 필기구, 수첩, 모포, 휴대폰, 화장품 샘플, 작업화, 스웨터, 넥타이 등도 갑판 곳곳에서 수거됐다.

햔편 세월호에 대한 천공 배수작업이 차질을 빚으며 선체를 싣는 모듈 트랜스포터 수를 늘리기로 했다.

모듈트랜스포터는 1만3000톤까지 감당할 수 있지만 세월호의 현재 무게는 1만3460톤으로 추정된다. 안전한 이동을 위해서는 선체의 무게를 460톤가량 줄어야 한다.

이에 따라 지름 7㎝의 구멍 15개를 뚫었지만, 대부분 진흙으로 막혀 배수가 안되는 상황이다.

상하이샐비지는 총 456대의 트랜스포터를 이용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24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14,000
    • -1.84%
    • 이더리움
    • 4,296,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0.38%
    • 리플
    • 766
    • +2.68%
    • 솔라나
    • 212,900
    • +3.3%
    • 에이다
    • 642
    • -0.93%
    • 이오스
    • 1,158
    • -0.26%
    • 트론
    • 167
    • -2.34%
    • 스텔라루멘
    • 156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750
    • -1.64%
    • 체인링크
    • 20,480
    • +1.09%
    • 샌드박스
    • 626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