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비젼, ‘PHMB’ 성분 없는 콘택트렌즈 보존액 네오플러스골드 출시

입력 2016-09-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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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비젼은 최근 각막세포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염산폴리헥사메틸렌비구아니드(PHMB) 성분을 제거한 콘택트렌즈 ‘네오플러스골드’를 최근 출시, 인기를 끌고 19일 밝혔다.

네오비젼은 현재 동국제약에 PHMB나 폴리쿼드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콘택트렌즈 보존액 네오플러스골드를 납품하고 있다. 네오플러스골드는 실용신안 출원을 마친 원터치 개폐형 이중캡이 적용된 제품이다. 원터치 개폐형 이중캡은 세척액 사용 시 용액이 새면서 발생하는 세균 증식을 방지한다.

PHMB는 각막세포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을지대 연구진은 ‘소프트 콘택트렌즈용 다목적용액의 각막상피세포 독성평가’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콘택트렌즈 다목적용액에서 PHMB이 검출됐다.

이 물질은 가습기 살균제와 공기청정기 필터에 사용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과 구조식상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효능 및 부작용은 거의 같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험 결과 저농도에서는 각막상피세포에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고농도에서는 세포의 자살을 유발하고, 세포 생존율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비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보존용액중 PHMB나 폴리쿼드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용액을 찾다 보니 최근 네오비젼이 출시한 콘택트렌즈 보존액인 네오플러스 골드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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