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2Q 호실적…실적 개선세 지속 ‘매수’-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08-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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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일 동원산업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수산을 앞세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원산업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한 4008억원, 영업이익은 207% 늘어난 45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356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수산부문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추정돼 7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선망 참치어가는 톤당 1500달러선으로 유지됐다”며 “최상급 어선 조업 효과로 어획량은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한 4만1500톤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유통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7% 감소한 23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스타키스트의 판매 감소에도 국내 유통이 호조를 보이며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동원산업은 수산을 앞세운 실적 개선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1%, 28.2% 증가한 3693억원, 39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는 집어장치(FAD) 조업금지 기간으로 어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3분기 수산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수산이 쥐고 있는 방향키가 실적 호조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6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11.4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여전하다”며 “올해 음식료 디레이팅을 유발한 곡물가 상승에서도 자유로워 매수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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