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좀 주소! 목마르오~] 돈이 돌지 않는 까닭

입력 2016-07-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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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돈을 아무리 많이 풀어도 돈이 돌지를 않는다. 소위 돈맥경화 현상이다. 그런데 그 어떤 나라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 의외로 이유는 간단하다. 첫째, 각국은 돈의 정체가 무엇인지 모른다. 둘째, 별과 행성의 항성궤도가 바뀐 것처럼 돈이 어디로 어떻게 흐르는지를 모르기에 아무리 풀어도 푸는 만큼 돈이 돌지 않는다.

중학교 교과 과정에 ‘플레밍의 왼손 법칙과 오른손 법칙’이 있다. 왼손 법칙은 어떤 힘과 우주 자기장이라는 제약조건하에 모토처럼 전기를 사용하는 방법이고, 오른손 법칙은 발전기처럼 전기를 만드는 방법이다. 두 법칙 다 ‘전기가 흐르는 루트’, 즉 전류(電流)를 찾는 가르침이다. 그런데 지금 전 세계에 전류가 돌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여기서 전류(錢流)는 ‘돈의 흐름’이다.

전(錢)! 돈은 그 본질이 물(水)이다. 물을 알려면 물길과 물때를 잘 알아야 한다. 그래야 고기를 잡을 수 있고, 배를 띄울 수 있으며, 배 위에서 온갖 조화를 부릴 수도 있다. 물길, 물때라는 말은 태양력만을 기준으로 사는 사람들은 알 수 없는 용어다. 바다는 항상 움직이는 듯하지만 15일마다 그 흐름은 ‘제로(ZERO)’가 되는데 음력 8일과 23일에 발생한다. 그때를 ‘조금’이라고 한다. 지금은 세계 경제의 조금 시기다. 이 흐름을 바꾸는 것은 우리가 볼 수 있는 바람이 아니라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우주의 자기장이다. 결국 전 세계 지식인들이 우주 자기장 에너지가 바뀌어(金) 세상의 돈길이 바뀐 것을 눈치 채지 못하니(水) 확신 있는 투자행위(木)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투자가 일어나야 돈이 조화를 부려(火) 보통 인간들이 알 수 있는 대지(大地)의 형상이 바뀌게 되고(土) 거기에 사람들이 꿈을 펼치게 되는데, 전 세계의 물길, 즉 돈길이 바뀌었는데 그것을 모르는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돈을 풀어도 돈이 생각만큼 잘 돌지 않는다.

돈 많은 대기업은 투자할 곳이 없다고 울고, 돈에 목마른 국민들은 일할 곳이 없다고 울고, 정부는 제대로 된 가정교육 없이 몸뚱이만 성장한 이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며 없는 돈 풀어서 일자리를 만든다며 용을 쓰고 있다. 이런 고민을 털어놓은 대기업 회장에게 필자는 이렇게 답했다. “회장님! 전 세계를 보지 말고 우리 국민 5000만 명을 다 보지도 말고, 세계의 상위 5%의 ‘새로운 우리 국민 3억5000만 명’을 대상으로 제7차 산업인 ‘새로운 농업 한류사업’을 하십시오. 우리 젊은이들을 전 세계 지역전문가로 키우고 각 나라 상위 5%의 특급계층에게 ‘믿을 수 있는 명품 먹거리’를 수출하는 사업을 하면 100만 개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합니다.” 세계은행(WB) 총재와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인인 지금, 전 세계 상위 5%의 ‘새로운 우리 국민 3억5000만 명’의 네트워크와 컨트롤타워를 만들자고 권한 것이다.

유전자 조작 식품인 GMO와 농약 범벅 식품의 식탁 점령…. 어느 정부도 말하지 않는 전 세계 먹거리의 진실이다. 그런데 전 세계 상위 5%의 고민을 해결해줄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인삼은 한국산만이 진짜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공연한 말이 아니다. 한국이라는 토양에서 한국인의 양심으로 키운 먹거리! 전 세계 특급 인구인 3억5000만 명의 고민을 해결해줄 새로운 비즈니스는 한국 땅에서 짓는 한국식 농업이다.

또 한국의 최대 명품은 20·30대 우리 건실한 청년들이다. 그러니 이들이 세계의 5% 특급들과 신명나게 일할 거리가 있어야 한다. 명품 화장품이 일반 화장품에 비해 30배나 비싸듯 우리 땅에서 나는 모든 산물을 다른 나라의 것보다 30배 이상의 가격으로 팔 수 있게 된다면 한국은 우주 자기장의 전류(錢流)를 제일 먼저 감지한 세계의 리더 국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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