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월 신규 대출, 전월비 2배 급증…경제 성장 뒷받침

입력 2016-04-15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신규 위안화 대출 증가가 가속화되면서 중국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고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3월 신규 위안화 대출이 1조3700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조1000억 위안을 웃도는 것은 물론 전월 신규 대출 규모(7266억 위안)의 두 배에 달한다. 즉 한달 새 신규 대출이 두 배로 늘어난 셈이다.

같은 달 사회융자총액도 크게 늘었다. 3월 사회융자총액은 2조34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전월에는 7802억 위안으로 시장에서는 1조4000억 위안일 것으로 전망했었다. 사회융자총액은 위안화 대출을 포함해 외화대출과 위탁대출, 회사채, 은행인수어음(BA), 대부신탁, 위탁대출 등 시중에 공급되는 유동성을 말한다.

같은 기간 시중통화량을 뜻하는 광의통화(M2) 공급은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해 시장 전망치(13.5%)를 소폭 밑돌았다.

이날 발표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7%로, 7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시장에서는 잇단 지표 호조와 함께 중국 경제가 안정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유동성 공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는 신용이 크게 느는 것은 인민은행이 성장 촉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강남은 '현금'·외곽은 '영끌'…대출 규제에 매수 흐름 갈렸다
  • ‘아밀로이드 제거’ 소용없나…치매 치료제 개발 현주소는
  • “엑스코프리로 번 돈 신약에 쓴다”…SK바이오팜, 후속 파이프라인 구축 본격화
  • 트럼프 “이란, 핵무기 포기 안 하면 만날 이유 없어, 전화하라”
  • 美 법무 “총격범, 정권 고위 인사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보여”
  • 치의학 AI 혁신 ‘활짝’…태국 거점 ASEAN 협력 본격화[KSMCAIR 2026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