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업 ‘미쓰비시 광고 거절’ 송혜교, “홀어머니의 외동딸, 외롭지 않게 자랐다”

입력 2016-04-12 16:47 수정 2016-04-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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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송혜교 인스타그램)
(출처=송혜교 인스타그램)

미쓰비시 광고 거절로 화제를 낳고 있는 송혜교의 과거 어머니 관련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 2013년 '혜교의 시간-조곤조곤 나직나직 천천히'라는 포토 에세이를 통해 자신의 소소한 일상부터 어린 시절까지 자세하게 언급한 바 있다.

송혜교는 홀어머니와 단둘이 외롭게 자랐을 거라는 추측과 달리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고 책을 통해 털어놨다.

송혜교는 "홀어머니의 외동딸. 그러면 어쩐지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을 것 같지만 나는 엄마로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자랐다. 엄마의 모든 관심은 오로지 나에게로 집중해 있었다. 엄마와 아주 밀착되었던 어린 시절…"이라며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송혜교는 다른 인터뷰를 통해서도 어머니를 언급했다.

그는 "힘든 내색 한번하지 않고 저를 키우셨다"며 "요즘에 들어서야 과거에 힘들었던 것을 얘기하시더라. 그래서 그때 내색하지 그랬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면서 웃어 보였다.

한편 송혜교 소속사 측은 지난 11일, 송혜교가 미쓰비시 자동차의 중국 광고 모델 제안을 받았지만, 전범기업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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