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트리플(외환·채권·주식) 강세 ‘비둘기 연준’에 환호

입력 2016-03-17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금융시장에서 원화와 채권, 주식이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관심이 집중됐던 미국 연준(Fed) 3월 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한데 이어 향후 금리인상 속도도 늦춰질 것이라는 비둘기 모습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17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서울 금융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9.2원 급락한 1174.1원을 기록, 연중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30일 장중기록 1168.5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시각 채권시장에서는 국고3년물이 장내거래에서 0.036% 떨어진 1.514%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역시 22.75포인트(1.15%) 상승한 1197.65포인트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1974.90으로 거래를 마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외국계은행의 한 본부장은 “도비시(비둘기)한 FOMC 이후 트리플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주식쪽이 제일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며 “원화가치도 고점(원/달러환율 저점)을 봤다는 점에서 수출업체 매물이 쌓여갈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쪽은 상승이나 하락이 어려운 국면이라 위아래 흔들기만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트레이딩파트 부문장도 “원/달러가 급락했다. 1174원선에서는 당국 개입경계감도 있어 추가 하락이 버거울 것 같다. 1170원이 깨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채권도 강세이긴 하나 시장반응이 오버슈팅하는 부문도 있는 것 같다. 미국 금리는 (장기물쪽에서) 많이 하락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년 내 탈중국 가능”…K-희토류, ‘완전 독립’ 시나리오 뜬다 [K-희토류, 생존을 묻다 ①]
  • 중처법 지키니 교섭 대상⋯“정교한 설계·현장 기준 필요” [건설현장 흔드는 노란봉투법③]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GLP-1 ‘만능’인 줄 알았더니…췌장·담낭 부작용 주의해야
  • 성수에 국내 최대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상륙…조만호의 ‘패션 제국’ 정점[가보니]
  • [종합] 한·베, 제조 넘어 ‘AI·에너지 동맹’으로…70건 MOU로 협력 축 전환
  • "영업이익 15% 달라"…삼성전자 성과급 논란, 정당성은?
  • 황사 지나간 자리 ‘건조 특보’...20도 안팎 큰 일교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09: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682,000
    • +0.26%
    • 이더리움
    • 3,476,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0.51%
    • 리플
    • 2,140
    • +0.99%
    • 솔라나
    • 128,300
    • -0.62%
    • 에이다
    • 374
    • +1.08%
    • 트론
    • 488
    • -0.2%
    • 스텔라루멘
    • 261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00
    • +0.08%
    • 체인링크
    • 13,950
    • +1.16%
    • 샌드박스
    • 115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