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급락…英 10년물 금리 사상 최저 "옐런 발언 후폭풍"

입력 2016-02-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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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에 급락중이다.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과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투심을 크게

저하시킨 것으로 보인다. 영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11일 오후 6시 8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보다 2.66% 하락한 5,521.27을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3.23% 급락한 8,725.79에서, 프랑스 CAC40지수는 3.76% 밀린 3,9408.49에서 거래됐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증시도 각각 5.20%, 3.33%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지수는 3.83% 급락한 2,682.10에서 거래됐다. 이는 거의 4년 만에 최저치다.

영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주가 및 유가 하락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런던시간으로 오전 8시 51분경 영국 국채인 길트 금리는 0.11%포인트 하락한 1.31%를 나타냈다.

한때 영국 국채 금리는 1.306%까지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앞서 아시아 증시는 홍콩과 한국증시만이 개장했지만 두 증시 모두 글로벌 성장 우려로 인해 급락세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3.85% 하락했으며 코스피는 2.93%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각국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으나 시장을 안정시키기엔 역부족이라고 평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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