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게 누르기만 하면'…아이폰6s '3D 터치' 활용법 공개

입력 2015-09-28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플이 아이폰6s에 처음 도입한 '3D 터치' 기능을 상세히 소개한 유튜브 동영상이 올라와 화제다.

아이폰6s는 지난 25일 미국과 중국, 영국 등 12개국에서 먼저 출시됐는데 이번에도 한국은 1차 출시 국가에 들지 못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바로 '3D 터치'인 만큼 구매를 고려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이 동영상이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3D 터치'란 화면 터치 강도를 탭, 누르기, 세게 누르기 등 3단계로 감지해 각각의 명령을 수행하는 기능을 일컫는다.

애플이 앞서 맥북과 애플워치에 도입한 '포스터치'(Forcetouch) 보다 멀티터치 인식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물론 이 기능을 사용하기 싫다면 '설정'에 들어가 해당 기능을 끄면 된다.

지난 26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3O09h8uqFsk)은 6분47초 동안 '3D 터치'의 일거수일투족을 다룬다.

메시지, 통화, 메일, 사진, 메모, 지도, SNS 등 주요 앱 아이콘에 '3D 터치'를 했을 때의 반응을 볼 수 있는데 핵심은 앱 세부 기능에 대한 접근이 예전보다 훨씬 간편해지고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기존 아이폰에서는 새로운 문자 메시지를 보내려면 메시지 앱 아이콘을 터치해 창을 열고 들어간 다음, 오른쪽 위에 있는 아이콘을 한 번 더 눌러야 했다. 하지만, 아이폰6s에서는 단지 메시지 앱을 세게 누르고 조그맣게 튀어나오는 '새 메시지 작성' 아이콘을 다시 터치하면 된다.

수신 메시지 안에 지도 링크가 첨부돼 있다면 이 부분을 세게 눌러 간편창에서 즉시 지도를 확인할 수도 있다.

새로운 연락처 등록도 마찬가지다. 아이폰6까지만해도 '연락처' 앱에 들어가서 오른쪽 위의 '+' 아이콘을 눌러야 했는데 이제는 '전화' 앱을 세게 누르기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메일 앱에서도 세게 누르면 모든 편지함, 즐겨찾기한 편지함, 검색, 새 메일 작성 등을 간편창으로 띄워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받은 메일의 제목을 세게 누르면 미리보기도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언제나 스펙 경쟁이 치열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초심으로 돌아가 터치라는 고전적인 기능에 다시 주목했다"면서 "특히 아이폰 마니아층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으며 이는 국내 시장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치료 미뤄질까, 환자들 ‘불안’…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가보니]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예측 불가능해서 더 재밌다"…프로야구, 상위팀 간 역상성 극명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23,000
    • -1.84%
    • 이더리움
    • 4,920,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576,500
    • -5.49%
    • 리플
    • 695
    • -0.29%
    • 솔라나
    • 201,900
    • -1.42%
    • 에이다
    • 566
    • -3.25%
    • 이오스
    • 874
    • -6.22%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6
    • -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00
    • -4.94%
    • 체인링크
    • 20,070
    • -4.56%
    • 샌드박스
    • 493
    • -9.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