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부인 아키에, 유명 기타리스트 호테이 도모야스와 심야 스캔들?

입력 2015-08-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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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뉴스 캡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유명 기타리스트 호테이 도모야스와 심야 스캔들이 터져 아베 총리의 재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받고 있다.

일본 주간지 여성세븐은 9월 10일자 최신호에서 아키에 여사가 최근 도쿄 미나미아오야마의 단골 회원제 바에서 호테이 도모야스와 은밀한 만남을 가지는 현장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아키에 여사는 당시 회원제 바에서 지인들과 함께 1시간가량 레드 와인과 샴페인을 마시다 호테이를 불렀다. 이후 호테이가 바에 도착하자 아키에 여사는 호테이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거나 목덜미에 키스하는 등 대담한 스킨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당시 현장에 있던 일부 목격자는 아키에 여사의 입술이 호테이의 얼굴로 향했다는 증언도 했다.

이후 새벽 2시께가 돼서야 아키에 여사는 경호원 품에 안긴 채 귀가했고, 그 직후 호테이도 가게를 빠져나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같은 아베 아키에 여사의 심야 스캔들에 대해 일본 총리실 측은 아직까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집권 여당의 수장이 총리를 맡는 일본에서 집권 자민당의 모든 파벌이 현 총재인 아베 신조 총리의 재선을 지지했지만, 이번 아키에 여사의 스캔들이 향후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일본 집권 자민당의 다니가키 사다카즈 간사장과 총재 선거 관리위원장의 노다 다케시 세제조사회장은 지난 27일 회동을 통해 총재 선거를 다음달 20일 치르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자민당 현 총재인 아베 총리가 이번 총재 선거에서 재선할 경우 집권여당의 수장이 총리를 맡는 일본에서 자연스레 총리직 연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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