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 흑인 청년 사망 1주기’ 미 퍼거슨 시에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5-08-11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격 발생으로 6명 부상…폭력 시위자 5명 체포

▲10일(현지시간) 미국 퍼거슨 시 경찰들이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백인 경관의 총격에 목숨을 잃은 비무장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의 사망 1주기를 맞아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에 시위가 격화되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행정 최고 책임자인 스티븐 스텡어가 10일(현지시간) 오후 폭력 사태가 발생한 퍼거슨 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미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스텡어 최고 책임자는 “전날 밤 일어난 퍼거슨의 폭력과 불안을 바탕으로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부터 주민과 주민 재산을 보호하고자 카운티 행정 최고 책임자로서 비상사태 선포의 권한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폭력은 지난해 퍼거슨 사태 이후 새롭게 도시를 세우려던 지역 공동체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존 벨머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서장은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즉각 퍼거슨 시 통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9일 오후 11시15분 경 총격이 발생한 뒤 퍼거슨 시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벨머 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위대가 대치하던 경찰에 돌과 물병 등을 던지던 무렵 상가 주변에서 총성이 들렸고 최소 서로 다른 6명이 발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포 용의자는 경찰차에 있던 사복 경찰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고, 경찰 4명이 추적에 나서 용의자를 총으로 쏴 검거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밤새 곳곳에서 터진 총격 사건으로 경찰 3명을 포함해 6명이 다쳤고, 폭력 시위자 5명이 체포됐다.

한편 인권 단체는 시위 현장에 사복 경찰을 배치해 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한 경찰의 처사에 크게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벨머 서장은 “화기를 소지한 자는 시위자가 아닌 범죄자”라며 엄하게 다스리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양증권, 외부 그룹웨어 해킹으로 고객·임직원 개인정보 31건 유출
  • 北, '집속탄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우리 軍, 또 침묵
  • "코스피, 美 중간선거 후 상승 확률 67%…극단적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
  • 4천만원 드론 잡으려 수십억 미사일…獨도 우크라에 배우는데, 우리는
  • 美 중간선거 사전투표⋯주요 경합지서 민주당에 청신호
  •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유가, 이란전 합의 기대로 급락
  • 美 중간선거 D-1⋯관세보다 ‘보조금·인센티브’가 韓기업 새 변수
  • 대신증권 "한화오션, 美 군함 시장 진출 본격화…목표가는 27%↓"
  • 오늘의 상승종목

  • 11.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06,000
    • -2.18%
    • 이더리움
    • 3,037,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370,900
    • -0.91%
    • 리플
    • 1,684
    • -0.24%
    • 솔라나
    • 123,600
    • -3.13%
    • 에이다
    • 251
    • -2.71%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218
    • -3.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20
    • -2.94%
    • 체인링크
    • 14,930
    • -2.48%
    • 샌드박스
    • 58.49
    • -4.74%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67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Elysium 인기지수 250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6
    • Allora 유통량 89% D-8
    • DAOBase 유통량 43% D-15
    • FLock 유통량 41%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