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를 모르는 전북, 21경기 최다 무패 기록 타이…전북, 부산 2-1 역전승

입력 2015-04-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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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연합뉴스)

전북현대가 21경기 연속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레오나르도(29)의 역전 프리킥 골로 승부를 결정지어 이번 시즌 리그 단독 선두(5승 1무)를 지켜냈다. 이로써 전북은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ㆍ1991년)와 전남 드래곤즈(1997년)가 세운 K리그 역대 최다 연속무패(21경기)와 타이를 이뤘다.

K리그 최강팀으로 자리잡은 전북은 이날 부산전에 체력적으로 위기를 맞았다. 4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8일 빈즈엉(베트남)과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포함해 12일간 4경기를 치렀다. 최강희(56)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의 체력회복이 관건이다. 선수들이 무패 기록을 의식해 부담을 가지는 것도 걱정이다”고 밝혔다.

부산은 전북을 꺾고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품고 있었다. 부산 윤성효(53) 감독은 “무패행진 중인 전북을 이기면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은 후반 6분 박용지(23)의 선제골로 꿈을 실현하는 듯 했다.

그러나 전북은 만만치 않았다. 전북은 이동국과 레오나르도를 투입해 강공에 나섰다. 교체투입된 이동국(36)은 후반 32분 에두(34)의 패스를 받아 발리슛으로 부산 골망을 흔들었다. 이동국의 이번 시즌 첫 골이었다. 이어 후반 41분 레오나르도의 절묘한 프리킥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북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부산을 2-1로 꺾고 무패 기록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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