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트 노런’ 대기록 달성 마야, 두산 1-0 완봉승…환상적인 프로야구, ‘노히트노런’에 ‘사이클링 히트’까지

입력 2015-04-10 07:37 수정 2015-04-10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네스키 마야. (연합뉴스)

유네스키 마야(34ㆍ두산 베어스)가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마야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1-0 승리를 이끌며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136개의 공을 던져 삼진은 8개나 뽑아냈다.

1회부터 마야는 서건창(26), 이택근(35), 유한준(34)을 연속 범타 처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2회 1사 후 윤석민(30)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박헌도(28)와 문우람(23)을 연이어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기세를 탄 마야는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7회 박병호(29)에게 볼넷을 허용할 때까지 타자 16명을 연속 범타 처리했다. 마야는 9회 선두 타자 임병욱(20)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서건창, 이택근, 유한준을 잇달아 잡아내며 마침내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통산 12번째 노히트노런을 이뤄낸 마야. 지난해 6월 24일 찰리 쉬렉(30ㆍNC 다이노스)이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에 외국인 투수로서 통산 2번째다.

한편 이날 에릭 테임즈(30ㆍNC 다이노스)는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사상 17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테임즈는 1회와 3회 2루타를 때려내고, 5회에는 홈런, 7회에 안타, 9회에 3루타를 쳐내 사이클링 히트를 이뤄냈다. 2001년 마르티네스 이후 2번째 외국인 선수의 사이클링 히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엔비디아, ‘실적 축포’로 AI 열풍 다시 입증…주가 사상 첫 1000달러 돌파
  • 뉴진스만의 Y2K 감성, '우라하라' 스타일로 이어나갈까 [솔드아웃]
  • 인스타로 티 내고 싶은 연애…현아·미주 그리고 송다은·김새론 [해시태그]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인터뷰] '설계자' 강동원 "극장에서 보면 훨씬 더 좋은 영화"
  •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올라온 디시인사이드, 경찰 압수수색
  • 내년도 의대 증원계획 확정…의사·정부 대화 실마리 ‘깜깜’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63,000
    • +0.87%
    • 이더리움
    • 5,190,000
    • -3.32%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15%
    • 리플
    • 741
    • +1.37%
    • 솔라나
    • 232,900
    • -5.94%
    • 에이다
    • 638
    • -1.85%
    • 이오스
    • 1,166
    • +1.92%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2.67%
    • 체인링크
    • 24,000
    • +3.9%
    • 샌드박스
    • 619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