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눈빛 흔들리는 금단비...이보희 궤변에 설득당하고 박하나에 "사실…", 아이 보내나

입력 2015-03-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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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 (사진=MBC )

'압구정 백야' 금단비가 이보희의 설득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116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는 서은하(이보희)가 준서를 빼앗기 위해 김효경(금단비)을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하는 죽은 아들 백영준(심형탁)의 핏줄인 준서를 빼앗기 위해 백영준의 아내였던 김효경을 만났다.

서은하는 “생판 남의 집도 아니고 고모 집 아닌가. 시어머니가 엄마 없을 때 눈총 줄 수도 있고 한두 마디 타박할 수도 있다”며 “내리사랑이라고 아이 태어나면 그 아이가 더 예쁠 거다"라고 효경을 설득했다.

이어 남편인 육선중(이주현) 화가 역시 남자이기에 핏줄을 따질 것이라며 아이를 맡기고 매일 찾아와 만날 것을 제안했다.

서은하는 “나 지금까지 남한테 해되게 산 적 없다. 내 말 들어 잘못된 사람도 없다”고 뻔뻔하게 설명했다.

김효경은 서은하가 전 남편 백영준의 친어머니인줄도 모른 채 서은하의 말에 눈빛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효경은 이후 백야(박하나)를 만나 "아가씨 어머니 참 좋은 분이다. 우리 어머님(오달란)은 한 번도 준서 품에 안아 주신 적 없다"며 "사실 신경 쓰인다"라고 말해 김효경이 아들 준서를 서은하에게 보낼지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압구정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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