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작년 영업익 1413억 중 44% 태양광서 나왔다

입력 2015-02-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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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이 전년보다 개선된 작년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태양광 부문에서 전체 영업이익의 44%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케미칼은 24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44.30%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5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4% 늘었고 순이익은 11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12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59%, 전년 동기 대비 61.94%씩 감소했다. 매출액은 2조1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4% 늘었고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순이익은 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1.17%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 83.98%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연간 실적을 보면 유화사업은 저유가 영향에 160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전년 666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소재 부문은 51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년 대비 28.3% 감소했고 리테일에서도 548억원의 영업이익으로 6.6% 흑자폭이 줄었다. 반면 태양광은 2013년 적자에서 지난해 628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작년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4분기 실적 기준으로는 유화사업이 비수기 수요부진과 판가하락으로 수익이 감소했고 폴리실리콘은 가동률 정상화에 따른 고정비 감소로 영업손실이 줄어 137억원의 손실을 냈다.

소재 사업은 자동차 부분에서 현대·기아차 파업 종료에 따른 판매 정상화와 해외 판매 호조세 지속으로 영업이익이 늘었으나, 전자 부분에서 갤럭시노트4 판매 감소 및 거래처 연말 재고 감축으로 영업이익이 줄어 영업이익 규모가 2013년 4분기 122억원에서 68억원으로 줄었다.

리테일 사업은 전반적 국내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다만 면세점 사업은 비수기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해 리테일 전체로는 영업이익이 299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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