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예언 "북한군 종로 청와대 파괴, 애들 인육으로"...시민들 분노 "처벌 못하나"

입력 2015-02-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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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예언

(사진=유튜브 캡처)

홍혜선 전도사의 허황된 예언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홍혜선 전도사의 예언과 이를 믿고 해외로 나간 사람들이 다뤄졌다.

방송에 따르면 홍혜선 전도사의 '12월 한국 전쟁설'을 믿은 사람들은 지난해 11월 가정을 버리고 미국, 태국, 캄보디아 등으로 피난을 떠났다.

앞서 홍혜선 전도사는 과거 2014년 12월에 전쟁이 날 것을 예언했다. 홍혜선 전도사는 "주님이 종로와 청와대를 파괴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군이 땅굴을 통해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 "북한군은 어린이들을 납치해 인육으로 잡아먹고 여성들을 제2의 정신대로 만들 것이다"는 등의 예언을 했다.

피난을 떠난 사람들은 홍헤선의 이같은 예언을 믿고 해외로 나갔다. 이들은 A교회 목사와 신도 30여명, 미국으로 피난 간 B교회 목사와 신도 약 50여명, 태국으로 간 40여명 등이다.

특히 이들은 전쟁이 나지 않았음에도 "한국에서 전쟁이 진행되는 중"이라고 여전히 믿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난을 떠난 이들의 가족들은 "홍혜선 전도사로 인해 가족이 '이산가족'이 돼 버렸다"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홍혜선 전도사의 발언에 대해 한 군 전문가는 "허망하게 들린다. 영상의 내용들은 땅굴, 박근혜 대통령 납치 사건 등이 등장하는데 절대 일어날 수 없다. 북한군이 인육을 먹는다는 내용은 더욱 말이 안 된다. 너무나 허망해서 할 말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민들은 분노했다.

홍혜선의 예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소리에 속는 사람도 문제이지만 이런 짓 하는 사람을 처벌 할 법적 근거가 없나요?", "이렇게 한국에 전쟁 난다고 떠드니까 가족버리고, 조국버리고, 외국으로 도망간 170여명의 한국인...이게 지금의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논리가 안 되면 무조건 신의 뜻이라는 절대 진리로 우겨버리고 그걸 믿는다는데 무슨 답이 있을까. 총칼만 안 들었다 뿐이지 IS와 별반 다르지 않은 듯", "홍혜선 이라는 씨앗이 뿌려졌을때 순식간에 꽃피는 것이 가능한...사회라는 사실", "이 사람한테 미혹되는 분별심이 없는 사람들이 더 문제다"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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