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라질에 와이브로 상용화 계약 체결

입력 2006-11-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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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와이맥스 서밋 2006'을 개최하며 차세대 통신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와이브로를 상용화하기로 하며 본격적인 세계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브라질 최대 미디어그룹 아브릴(ABRIL)의 케이블TV 서비스 회사인 'TVA'와 와이브로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내년 4월 브라질의 수도 상파울로 및 상파울로 남부 꾸리찌바 지역에서 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향후 3년간 4개 주요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베네수엘라에 이어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삼성 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게 될 전망이며, 이를 시작으로 중남미 지역 전체로의 와이브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양사의 제휴에 따라 삼성전자는 브라질 상파울로 및 꾸리찌바 지역에 기지국 35개 등 시스템 장비와 함께 와이브로 모뎀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PDA 타입의 단말 및 PCMCIA 카드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스프린트사와 와이브로 상용화 계약 체결, 이탈리아 상용서비스 2007년 개시 MOU 체결 등 와이브로 세계화에 잇단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삼성전자는 4G시범서비스 공개시연 성공, 와이브로 복합단말기 ‘디럭스 MITS’ 공개 등 최첨단 미래기술과 시스템·단말기 개발을 차례로 선보이며 차세대 통신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실히 굳혔다.

삼성전자는 국내는 물론 미국(스프린트, 아리아링크), 일본(KDDI), 이탈리아(TI), 브라질(TVA), 베네수엘라(옴니비전) 등과 와이브로 제휴를 맺고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현재 전 세계 60여 개 사업자가 삼성 와이브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와이브로를 이용한 글로벌 로밍벨트 구축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삼성전자 와이브로가 세계 통신산업을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기술임이 입증됐다”며 “와이브로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통신산업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TVA의 비르질리오 아마랄(Virgilio Amaral) CTO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한 와이브로 도입은 중남미 통신역사에 한 획을 긋는 거대한 도전이자 혁신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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