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MWC 2013’서 ICT 한류 주도

입력 2013-02-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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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대표 등 주요 임직원 컨퍼런스·세미나에 참석

SK텔레콤이 오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서 ICT(정보통신기술) 한류를 주도한다.

1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MWC 2013’에서 하성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여러 임직원들이 각종 컨퍼런스, 세미나 등에 초청돼 국내의 앞선 ICT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하성민 대표는 24일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 주요 글로벌 ICT기업 경영진들과 통신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ICT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변재완 미래기술원장(CTO)은 18개 통신사업자 및 29개 통신장비 및 단말제조사로 구성된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 이사회 의장으로서 NGMN이사회를 주관한다. 특히 주요 컨퍼런스 중 하나인 ‘기술 진화(Technology Evolution’ 세션에서 변재완 CTO가 오프닝 스피치를 하고, 최진성 ICT 기술원장이 주제 발표를 통해 SK텔레콤의 앞선 네크워크 기술력을 선보인다.

변 CTO는 폭증하는 모바일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이용자의 데이터 이용 경험을 향상시키는 콘텐츠 최적화 전송 기술과 함께 ‘서비스 어웨어 랜(Service Aware RAN)’의 진화 방향을 소개한다. 최진성 원장은 동영상 위주의 멀티미디어 트래픽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해법으로, SK텔레콤이 올해 1월부터 네트워크에 적용 중인 ‘모바일 CDN’ 기술을 발표한다.

‘모바일 CDN’은 클라우드 서버에 콘텐츠를 저장해 두었다가 고객에게 바로 전송하는 기술로, 콘텐츠의 전달 경로를 줄여 기존 대비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2배 빨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용환 경영전략실장은 GSMA 내 최고전략임원그룹(CSOG)에 참석하고, SK경영경제연구소 김형찬 정보통신연구실장은 GSMA 내 최고정책규제임원그룹(CROG)에 참석하는 등 세계 유수 통신사업자들과 함께 통신사업자의 중장기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임원 외에도 실무자급 직원의 MWC 참여도 눈길을 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RCS워킹그룹 의장을 맡고 있는 최우용 매니저는 RCS 세미나에 초청받아, SK텔레콤의 RCS 개발과정 및 상용화 과정의 노하우를 발표한다.

최 매니저의 초청은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한 사례로 국내외에서 RCS 표준화 및 상용화를 위한 SK텔레콤의 기여도를 GSMA 측에서 인정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 매니저는 “세계 최초로 채팅과 문자메시지를 연계해 피처폰 이용자나 RCS를 설치하지 않는 고객들까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국내 RCS 기술에 해외 이통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황보근 테크 리더는 26일 ‘성공적인 스몰셀 네트워크’제목의 컨퍼런스에서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TE 펨토셀의 차별적 기술력과 실제 활용방안에 대해 사례를 발표한다.

변재완 CTO는 “SK텔레콤의 세계 최고 수준 네트워크 기술력 및 선도적 서비스 제공 능력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며 MWC에서 사례 소개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해 미래 기술과 서비스 표준화 논의시 한국을 대표해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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