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브라우저, 아이폰서도 사용 가능

입력 2012-06-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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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을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의 선다 피차이 부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컨퍼런스 둘째날인 이날 오전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2008년 출시된 크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익스플로러(IE)를 넘어섰다.

또 현재 36개 국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라우저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경우 최근 1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도 점유율인 3%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이다.  

피차이 부사장은 “크롬 이용자가 3억1000만명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브라우저가 됐다”고 전했다.

또 그는 “오늘 중으로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운영체제(OS)인 iOS에서도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애플이 최근 아이폰 등에서 구글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애플 모바일 기기용 크롬 브라우저 선보인 점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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