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의 블루 이피션시 파워 엔진
'블루 이피션시 파워 (Blue Efficiency Power)’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메르세데스 벤츠 OM 471 엔진’은 EGR(냉각 배기 재순환 장치), DPF(매연 여과 장치), SCR(선택적 촉매 저감 장치)기술을 통합해 개발된 친환경 엔진이다. 유로6 기준도 충족할 수준이다.
블루 이피션시 파워 엔진은 배기량 12.8리터의 직렬 6 기통 엔진으로 증폭 커먼 레일 시스템을 탑재해 높은 연비와 함께 낮은 엔진 회전속도(1100rpm) 에서 최대 토크를 끌어내는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또 다른 특징으론 유연성과 다양성을 꼽을 수 있다. 최고출력 421마력(HP)에서 510마력(HP)까지 4가지 각기 다른 출력과 토크의 엔진을 제공한다. 엔진의 기본 설계는 동일하지만, 부품과 기능을 변경할 수 있도록 고안돼 국가별 특성에 맞게 고객 맞춤형 조립이 가능하다.
라이너 게르트너 다임러트럭코리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유로6 엔진 개발을 통해 상용차 기술의 선구자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라며 "이번에 개발된 블루 이피션시 파워 엔진은 친환경성 이외에도 연비, 파워, 정숙성에 있어서 가장 진보된 엔진이라고 자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