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75주년 기념 특별 모델 선보여

입력 2010-08-19 1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XJ 75 플래티넘 컨셉트' 및 방탄 버전 공개

재규어 코리아는 올 뉴 XJ의 방탄차량인 '올 뉴 XJ 센티넬(Sentinel)'과 재규어 창립 75주년 기념 'XJ75 플래티넘 컨셉트' 모델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최첨단 탑승자 보호 시스템을 장착한 방탄차량 XJ 센티넬은 이달 말 개최하는 '2010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올 뉴 XJ 롱 휠베이스 모델에 기반을 둔 올 뉴 XJ 센티넬은 탑승자를 외부폭발 및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뛰어난 탑승자 보호 시스템을 갖추면서도 차량의 외관을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해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 뉴 XJ 센티넬의 탑승객 보호 시스템은 차량 방탄업계의 선두주자인 센티곤(Centigon)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설계됐다. 고강력 합성섬유인 케블라로 차체를 제작해 실내 탑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유럽 표준 방탄 기준인 B7 탄도 방탄 등급(European B7 Ballistic Protection)을 획득해 기관총 공격이나 차량 하부의 수류탄 투척 또는 TNT 15kg 폭약 폭발에도 탑승자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올 뉴 XJ 센티넬은 올 뉴 XJ의 100% 초경량 알루미늄 차체 구조를 통해 방탄 시스템을 탑재해 공차 중량이 늘어났지만 최상의 성능을 유지한다. 고성능 385마력의 5.0ℓ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 탑재로 최고시속 195km/h에 0-100km 가속시간은 9.7초에 주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재규어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강화된 서스펜션 시스템 및 강화 알로이휠에 런플렛 타이어 탑재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민첩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한편 재규어 창립 75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탄생한 'XJ75 플래티넘 컨셉트' 모델은 지난 14~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클래식카 축제인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에 전시됐다.

이 컨셉트카는 올 뉴 XJ의 소유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맞춤형 디자인 가능성을 제시한 콘셉트카로 재규어의 매혹적인 인테리어와 외관 디자인을 부각시켜 호평을 받았다.

재규어 XJ75 플래티넘 컨셉트의 외관은 펄 화이트(Pearl White)와 블랙 색상의 대조를 통해 플래티넘 메탈 색상을 표현했으며 낮고 볼륨감 있게 디자인된 프론트 및 사이드, 리어 실, 특수 제작된 22인치 블랙 메탈 휠 등을 채택했다.

화이트와 블랙의 대조를 인테리어 테마로 적용해 에어벤트와 베니어 표면에는 펄 화이트를 적용하고 시트와 헤드라이너에는 다이아몬드 무늬로 박음질된 고급 스웨이드 가죽을 사용하여 명품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중앙 콘솔에는 세계적인 수공예 시계 제작업체인 영국의 브레몬트(Bremont)사에서 XJ75 플래티넘 컨셉트를 위해 특별히 맞춤 제작한 수공예 시계가 장착됐다.

재규어 코리아 이동훈 사장은 "아름다움과 보안성이 절묘하게 조화된 올 뉴 XJ 센티넬과 재규어의 미적 감각을 극대화한 XJ75 플래티넘 컨셉트 모델은 재규어의 플래그십 모델 올 뉴 XJ의 무궁무진한 변화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재규어는 차별화된 디자인 감각과 최첨단 기술로 럭셔리 세단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1: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37,000
    • -0.88%
    • 이더리움
    • 5,194,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0.43%
    • 리플
    • 728
    • -1.36%
    • 솔라나
    • 244,800
    • +0.08%
    • 에이다
    • 667
    • -1.48%
    • 이오스
    • 1,169
    • -1.93%
    • 트론
    • 165
    • -2.94%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50
    • -3.44%
    • 체인링크
    • 22,500
    • -2.89%
    • 샌드박스
    • 630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