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한전KPS, 터키 원전 협력 긍정적-유진證

입력 2010-03-11 08:00 수정 2010-03-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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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1일 터키와의 원전사업 협력 공동선언문은 원전 추가 수출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판단돼 한국전력과 한전KPS 등의 주가는 여전히 장기적으로 상승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전일 터키 국영발전회사(EUAS)가 터키 Sinop 지역에 한국형 원전 APR1400(UAE 수출 모델) 도입 가능성 분석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터키 원전사업 협력 공동선언문'에 합의했다.

이번 선언문의 성격은 향후 4개월 간 원전 부지 선정, 원전 모델, 공사기간, 법적 사항, 제도 등 원전 건설과 관련된 사전 기초 조사로, Sinop 지역 원전은 러시아와 진행 중인 Akuyu 원전과 별개의 프로젝트이다.

주의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록 이번 선언문은 직접적인 원전 수주는 아니지만, 향후의 원전 수주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전KPS와 한국전력의 주가는 여전히 장기적으로 상승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한국전력에는 건설로 인한 직접적인 이익 증가를 비롯해 국내 발전 사업 이익 규모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외 사업 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될 수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해외 발전 사업의 IRR은 제한될 이유가 없고, 10~20%로 국내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발전 사업에서 원전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화력발전보다 용량이 커, 이익 기여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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