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원내대표 후보 송석준 "중요한 것은 통합의 리더십"

입력 2024-05-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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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석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22대 국회 운영·법제사법 위원회를 모두 갖겠다'는 주장에 6일 "냉정하게 반추해볼 기회를 드리겠다"고 꼬집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연의 이치와 민심의 매서운 현실을 잘 돌이켜보셔야지, 그냥 막 강하게 밀어붙이고 내 주장만 한다고 해서 세상이 내 마음대로 돌아가는 건 절대 아니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차기 당 원내대표에 요구되는 리더십을 두고 송 의원은 "굉장히 혼란기, 어려운 시기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이 중심을 잃지 않는 통합의 리더십"이라고 밝혔다. 당, 정부, 대통령실 관계에 대해서는 "잘못됐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이제는 우리가 보완하고, 재설정을 해서 보다 더 원활하게 소통하고 당정대가 서로 국민 뜻에 부응하는 보다 책임지고 유능한 모습으로 재탄생해야 된다"고 했다.

대통령실에 쓴소리할 수 있겠냐는 사회자 질문에 송 의원은 "공직 생활을 하면서부터, 저에게 주어진 소임과 맡은 과제 해결을 위해 소신껏 말씀드렸고, 정치하면서 소신 있는 정치, 소통에는 누구보다도 앞장서 왔다고 생각한다"며 "(쓴소리를 할 수 있을지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의 경우 강성으로 꼽히는 박찬대 의원이 원내대표가 됐으나,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이종배·추경호·송석준)는 관료 출신으로 온건파가 아니냐는 사회자 질문에 "강한 게 꼭 잘하는 거고, 꼭 이기는 건 아니지 않냐"며 "지나치게 강하면 부러진다"고 답했다. 박 원내대표에게도 하는 말이냐는 질문에 송 의원은 "당연하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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