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앙골라 정상회담...조선업‧에너지 등 협력 강화

입력 2024-04-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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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TIPF 체결...맞춤형 경제협력 플랫폼 마련”
“양국,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에 협력”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공식 방한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조선업‧에너지‧자원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로렌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다. 앙골라 대통령의 방한은 2001년 이후 약 23년 만이다.

두 정상은 조선업, 무역‧투자, 에너지, 개발협력, 보건, 치안, 인적교류 등 상호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Trade and Investment Promotion Framework) 설립 등 5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TIPF를 통해 교역‧투자, 공급망, 에너지‧자원 협력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IPF는 시장 개방 여건이 조성되지 않은 국가와 포괄적 경제협력을 추진하는 맞춤형 협력 플랫폼이다. 또 앙골라에서 조선업‧에너지 등에서 한국 기업의 신규 수주 기반을 확대하고, 무역‧투자도 증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양국 간 ‘보건협력 MOU’ 체결을 통한 보건의료 협력 확대 기반 구축하고, 양국 ‘경찰청 간 경찰협력’ MOU를 기반으로, 상호 국제범죄대응 공조 및 재외국민 보호 토대를 마련했다. 또 ‘국립외교원-앙골라 외교아카데미 MOU’를 체결해 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로렌수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에 대응,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한 국제공조의 필요성에도 공감했으며, 6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에도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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