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 장기 공급…3000만 달러 규모

입력 2024-04-17 13:48 수정 2024-04-17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자료제공=LS전선)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자료제공=LS전선)

LS에코에너지가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연이어 공급하게 됐다.

LS에코에너지는 덴마크 에너지 공기업 에네르기넷에 3년간 약 3051만 달러(약 426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초에도 덴마크에 약 130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 바 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덴마크는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가공 송전선의 지중화로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유럽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많다”며 “그동안 1000km가 넘는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고객의 신뢰를 쌓았다”고 설명했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 함께 8년 간 에네르기넷과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덴마크에서 170kV 이하와 220kV 이상 케이블 부분에서 각각 1위 공급자로 자리잡았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의 교차 판매 전략이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회사인 LS전선이 LS에코에너지를 비롯한 10여 개 해외 생산법인과 각자의 영업망을 활용, 서로의 주력 제품을 판매해 주는 전략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유럽은 ‘에너지 안보’ 정책으로 인한 해상풍력단지 건설, 기존 가공선의 지중화 등으로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LS전선과 협력해 고부가 초고압 케이블 시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1: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45,000
    • +1.14%
    • 이더리움
    • 4,558,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1.19%
    • 리플
    • 734
    • +0.41%
    • 솔라나
    • 196,200
    • +0.26%
    • 에이다
    • 655
    • +0%
    • 이오스
    • 1,161
    • +2.74%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60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0.21%
    • 체인링크
    • 19,930
    • +0.91%
    • 샌드박스
    • 631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