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성장세 둔화 불가피…목표가 1만1000원으로 하향

입력 2024-01-11 08:27 수정 2024-01-11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 “평균매출액 감소세”…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1일 LG유플러스의 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뜰폰(MVNO)을 제외한 무선 가입자는 지난해 말 19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낮은 무선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의 IoT 회선이 많아 매출 기여가 크지 않아 전체 ARPU 감소세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체 ARPU 감소세가 크게 나타나고 있어 지난해 4분기 ARPU는 2만6148원까지 떨어질 전망”이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1% 하락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낮은 영업이익에 따른 설비투자(CAPEX)와 감가상각비 부담 확대도 하방 위험(downside risk) 중 하나”라며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 등장할 수 있는 요금 인하 공약도 변수”라고 내다봤다.

또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서비스수익 2조8000억 원, 영업이익 252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2711억 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통신 본업의 성장성 둔화를 신사업으로 타개할지, 아니면 시너지가 크지 않은 신사업에 대한 도전을 줄여 수익성을 회복해야 할지 전략적 선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9일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대북 확성기 방송의 선곡은…BTS와 볼빨간 사춘기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13: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16,000
    • -0.09%
    • 이더리움
    • 5,171,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0%
    • 리플
    • 701
    • +0.72%
    • 솔라나
    • 224,200
    • +0.45%
    • 에이다
    • 619
    • +0.98%
    • 이오스
    • 988
    • -0.9%
    • 트론
    • 164
    • +1.86%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000
    • -0.63%
    • 체인링크
    • 22,620
    • -0.09%
    • 샌드박스
    • 586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