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자X영숙, 동시 상철 선택…옥순바라기 광수는?

입력 2023-09-2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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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캡처)
(출처=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캡처)

‘나는 솔로’ 상철이 영자와 영숙의 선택을 받으며 3인의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20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에서는 2차 랜덤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이번에는 여자들에게 선택권이 주어졌다.

선택 방법은 남자가 걸어가면 기다리고 있던 여자가 그 뒤를 따르는 방식이었다. 먼저 모습을 드러낸 상철은 “두 분이 있어서 너무 힘들다. 마지막 날이니 기회가 없었던 사람과 데이트 하고 싶다. 영자님”이라며 “친근감은 영숙님인데 호감이 가는 것은 영자님이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상철의 뒤를 가장 먼저 따른 것은 영숙이었다. 그리고 영자도 그 뒤를 따르며 이들의 웃지 못할 삼각관계가 형성됐다. 영자는 “첫날부터 지금까지 제일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한 건 상철님인 거 같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등장한 광수는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광수는 옥순에게 사랑을 느꼈지만 옥순은 “오늘따라 되게 잘 챙겨줬지만 저는 0.001%도 관심이 없다”라고 엇갈린 마음을 알렸다.

정숙의 선택을 원했던 영철의 뒤를 따른 것은 정숙이었고, 영식의 뒤를 따른 것은 현숙이었다. 현숙에게 호감을 느꼈던 영식의 뒤를 따른 것은 순자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영수의 뒤를 따른 것은 옥순이었다. 옥순은 “어제 선택 받기 전까진 20%였는데 데이트하고 7~80%까지 올랐다”라고 변한 마음을 드러냈다.

모든 선택이 끝난 가운데 영자가 손을 들었다. 자신의 선택을 바꾸고 싶다는 것이었다. 영자는 “상철님에게 미안하고 다들 이상하게 봤지만, 그래도 손을 들고 싶었다”라며 “그때 광수님한테 갈까 생각했다. 혼자 먹는 게 마음이 안 좋았다. 그래서 선택을 바꾸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한번 택한 이상 번복할 수 없었고, 영자와 영숙, 상철은 함께 3인의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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