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15일부터 6박8일간 중동순방...'수소 협력' 모색

입력 2022-01-12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4990>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0    seephoto@yna.co.kr/2022-01-10 14:46:46/<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4990>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0 seephoto@yna.co.kr/2022-01-10 14:46:46/<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우선 16일 UAE에 도착해 두바이를 실무 방문한다. 이날 문 대통령은 수소 관련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 참석해 부산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에 나서고 모하메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를 만난다.

17일에는 모하메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가 주최하는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상 시상식' 행사에 참석해 탄소중립 및 클린에너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아부다비 왕세제와 한-UAE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간 협력을 한층 더 실질적이며 미래지향적으로 확대·심화시켜 나가는 방안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UAE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의 성공 사례인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도 방문해 한국인 직원 및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사우디로 이동해 리야드에서 모하메드 왕세자와 공식회담과 공식 오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양 정상은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 간 협력을 전통적인 에너지·인프라·건설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과학기술(AI), 수소, 지식재산, 교육 등 미래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문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 간 경제행사인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간 미래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포럼 계기에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회장이자 글로벌 투자기업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 총재인 야시르 알-루마이얀 회장을 접견한다.

19일에는 나예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GCC와의 FTA 협상 재개를 발표하며,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리야드 건설 현장 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이집트 카이로로 이동한 뒤 20일부터 대통령궁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나선다. 한국 대통령이 이집트를 방문하는 것은 2006년 이후 16년만으로 역대 2번째다.

문 대통령은 알시시 대통령과의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평가하고, 미래지향적이며 호혜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진다. 정상회담이 끝나면 양국은 합의 문건 체결식과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회담 결과를 알릴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양국 기업들이 미래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는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으로 이집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22일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번 중동아 3개국 순방을 마무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4,000
    • -0.53%
    • 이더리움
    • 5,282,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38,500
    • -1.39%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3,800
    • +0.69%
    • 에이다
    • 625
    • +0%
    • 이오스
    • 1,132
    • -0.18%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49%
    • 체인링크
    • 25,670
    • +3.05%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