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맵 안드로이드 오토 베타 서비스 시작

입력 2020-12-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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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텔레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T map(T맵)’의 안드로이드 오토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이 제공하는 차량 내 미러링 서비스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자동차 스크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로 1800만 고객이 이용하는 ‘T맵’을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돼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T맵을 검색한 후 ‘베타 테스터 참여’를 선택, T맵 베타 버전을 업데이트하면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번 T맵 안드로이드 오토에 ‘T맵’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T맵 안드로이드 오토는 HUD(Head up display), 계기판 클러스터를 통해 제공된다. 차량 디스플레이의 터치스크린 및 조그 핸들로 손쉬운 조작이 가능해 안전 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축적되는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년 내 정식 버전을 배포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국내 유일의 안드로이드 EAP(Early Access Program) 파트너로 2019년부터 구글과 협력해왔다.

SK텔레콤은 T맵을 운영하는 한편, BMW와 VOLVO 등 글로벌 자동차 OEM과 협력해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IVI)를 공급하는 등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 T맵 모빌리티 전문기업 출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 단장은 “이번 T맵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T맵은 내비 1위 사업자의 DNA를 자동차 오토 시장으로 전이하여 운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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