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13일부터 중소기업ㆍ소상공인에 경영안정자금 450억 제공"

입력 2020-02-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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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1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250억 원, 소상공인에 200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 1050억 원, 소상공인 1000억 원도 우대된 보증조건으로 신규 공급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도 추진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추가 대책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양상으로 이는 상당 부분 과도한 공포심과 불안감에 기인한다"며 "확진환자 확인이 정부 방역관리망 안에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정상적인 경제·소비 활동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현대자동차와 삼성그룹이 신종코로나와 관련해 협력사 경영안정을 위한 상생 조치를 한 데 대한 감사의 말도 전했다.

홍 부총리는 또 신종코로나에 대응하는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면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요 투자활성화 과제 추진 상황 점검도 안건으로 상정됐다.

홍 부총리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민간·민자·공공 등 3대 분야 100조 원 투자 발굴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초 투자심리를 조기에 회복하겠다"며 "민간은 25조 원 중 10조 원, 민자는 15조 원 중 5조2000억 원이 현재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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