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판매 실적 부풀리기 혐의로 BMW 조사 착수

입력 2019-12-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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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도 신차 판매 대수 부풀린 혐의, 4000만 달러 벌금 지불

▲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의 판매 관행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EC는 BMW가 미국에서 소위 ‘세일 펀칭(Sale punching)’에 개입했는지 조사에 들어갔다.

세일 펀칭은 딜러들이 아직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판매 차량으로 등록하는 관행을 말한다. 차량 판매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BMW 대변인은 “SEC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BMW는 올해 들어 9개월 동안 미국에서 32만2862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를 기록했다.

미국은 BMW 이외에도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을 상대로 데이터 조작 및 소비자 기만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앞서 9월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도 미국 신차판매 대수를 부풀려 발표한 혐의에 대해 4000만 달러(약 465억2000만 원)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SEC와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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