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동남아 여행 시 비즈니스 항공권 선택…판매량 71% 늘어"

입력 2019-12-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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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ㆍ타이베이ㆍ발리 등 동남아 인기 압도적…중장거리 편안한 여행 추구

(사진제공=G마켓)
(사진제공=G마켓)

동남아 여행 시 비즈니스 항공권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G마켓이 해외 항공권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비즈니스 좌석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해 국제선 항공권 평균 성장률(30%)을 크게 웃돌았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비즈니스석 발권 인원 기준으로 집계한 인기 도시 상위 5곳이 △방콕(태국) △타이페이(대만) △발리(인도네시아) △호찌민 시티(베트남) △다낭(베트남) 등 모두 동남아 지역으로 압도적이었고, 전년 대비 성장세 역시 타이베이가 226%, 발리 179%, 다낭 159% 등으로 높게 나왔다.

동남아 프리미엄 항공권의 약진은 편안한 여행을 추구하는 40대가 중장거리 여행 시 다른 지역을 거치더라도 비즈니스를 이용하는 수요가 늘었고, G마켓이 이베이코리아의 유료멤버십 ‘스마일클럽’ 전용 항공권 할인 혜택을 강화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G마켓은 싱가포르 항공, 에어캐나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등 매달 다른 항공사와 손잡고 스마일클럽 회원 대상 단독 비즈니스 요금 및 5% 할인 혜택 등을 선보였는데, 월별 프로모션에 참여한 총 10개 항공사의 비즈니스석 판매량을 전년 동월과 비교한 결과 평균 약 243% 상승했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직항 및 국적기를 선호하는 경향 덕분에, 지난 7월에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던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2%, 11월 프로모션에 참여했던 대한항공은 305%의 G마켓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유료 멤버십 ‘스마일클럽’은 항공권을 비롯해 다양한 여행 상품 및 혜택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12월 현재 필리핀항공 비즈니스석 최대 8만 원 할인 쿠폰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 최대 30만 원 중복 할인 쿠폰, 국내 호텔 최대 3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마일클럽 회원만 전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호텔 및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달 리조트/호텔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편의용품으로 구성된 ‘스마일클럽 리프레시키트’를 선착순 한정판으로 제공하고 있다.

임지연 이베이코리아 여행사업팀장은 “작년에는 LA, 파리, 하와이, 로마 등 장거리 비즈니스 티켓 수요가 높았다면, 올해는 동남아행 비즈니스 티켓 선호도가 크게 높아진 경향을 보였다”라며 “특히 스마일클럽 단독 요금 및 할인 등 각종 프로모션에 힘입어 스마일클럽 회원들의 비즈니스석 구매가 이런 경향성을 견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마일클럽’은 2017년 4월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론칭한 멤버십 서비스로, 가입 즉시 옥션을 비롯해 G마켓과 G9에서 최고 회원 등급이 부여되고, 최대 12% 할인 쿠폰을 비롯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연회비 3만 원을 내면 웰컴기프트로 스마일캐시 3만5000원을 제공하고, 한 달 무료 이용 신청 즉시 2000원을 지급해 총 3만7000원을 적립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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