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라니티딘 수혜 등 내년 실적 개선 전망 ‘목표가↑’-삼성증권

입력 2019-12-11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11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라니티딘의 수혜를 비롯해 내년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14만6000원에서 14만9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근희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내년 실적은 라니티딘의 수혜, ETC의 안정적 성장, 시벡스트로 처방 확대에 따른 로열티 증가 등으로 매출액 6272억 원(YoY+2.8%)과 영업이익 543억 원(YoY-11.5%)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일회성 수익을 제외 시 내년은 영업이익 10%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내년 1분기는 전년동기 일회성 수익으로 기저가 높으나 본업에서의 체질 개선에 주목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동사는 과거 리베이트 논란에 따른 대형 병원 위주의 영업으로 매출 성장 정체 극복을 위해 병ㆍ의원 채널망을 보유한 타 제약사와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자체 당뇨 치료제를 가진 CJ헬스케어와 당뇨치료제 슈가논, 슈가메트의 공동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화기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 확대를 위해 일동제약과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에 이어 소화성 궤양치료제 동아가스터정에 대해 공동 판매를 개시했다”며 “일동제약은 지난 9월 라니티딘 제제 판매 중지로 라니티딘 단일제 큐란과 알비스 제네릭 더블원 등이 판매 중지돼, 제품 공백을 동아에스티 제품으로 채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서 연구원은 “자회사 뉴로보는 연내 나스닥에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뉴로보의 지분가치 상승 시 동아에스티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90,000
    • -2.85%
    • 이더리움
    • 4,549,000
    • -4.37%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6.28%
    • 리플
    • 718
    • -4.52%
    • 솔라나
    • 192,800
    • -6.5%
    • 에이다
    • 644
    • -5.71%
    • 이오스
    • 1,115
    • -5.67%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8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5.42%
    • 체인링크
    • 19,860
    • -3.26%
    • 샌드박스
    • 623
    • -6.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