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ㆍ바른미래당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후안무치 인사”

입력 2019-12-05 1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조국 전 장관의 사퇴로 공석 중인 법무부 장관에 5선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추미애 의원을 내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3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였던 추미애 의원 등 여야 5당 대표와 오찬 회동을 위해 입장하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조국 전 장관의 사퇴로 공석 중인 법무부 장관에 5선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추미애 의원을 내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3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였던 추미애 의원 등 여야 5당 대표와 오찬 회동을 위해 입장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5일 법무부 장관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을 두고 일제히 비판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내부적으로는 궁여지책 인사이고,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에 경악하고 계시는 국민들께는 후안무치 인사"라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당 대표 출신 5선 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다는 것은 청와대와 여당이 '추미애'라는 고리를 통해 아예 드러내놓고 사법 장악을 밀어붙이겠다는 대국민 선언"이라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 옹호론만 펼치던 사람이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할 법무부 장관에 적합할지 의문"이라며 "거친 화법과 돌출적 행동으로 틈만 나면 협치를 걷어찬 전력의 소유자가 어떻게 국민의 뜻을 모으고, 야당을 설득해 검찰개혁을 이뤄낼지 걱정스럽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수많은 무능 중에서 유독 돋보이는 '인사 무능'이 재검증되는 순간"이라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80,000
    • -1.05%
    • 이더리움
    • 4,553,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2.16%
    • 리플
    • 745
    • -1.06%
    • 솔라나
    • 199,900
    • -2.44%
    • 에이다
    • 660
    • -1.35%
    • 이오스
    • 1,168
    • -0.26%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0.21%
    • 체인링크
    • 20,080
    • -4.88%
    • 샌드박스
    • 645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