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카드사용액 216조 원…온라인 구매 증가에 전년비 5.5%↑

입력 2019-11-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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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분기 신용카드 승인현황 (출처=여신금융연구소)
▲2019년 3분기 신용카드 승인현황 (출처=여신금융연구소)
올해 3분기 카드 승인금액은 216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19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16조6000억 원, 승인 건수는 56억4000만 건으로 조사됐다. 승인금액은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3.9%와 5.9% 증가해 세 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신협회는 “지난해에 비해 낮은 온도와 많은 강수로 가전제품 구매가 감소했지만,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화장품 등 비내구재와 보건·의료 서비스, 면세점을 중심으로 한 소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인 카드 승인금액은 178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2% 증가했으며, 법인 카드 사용액은 38조1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2.2% 사용량이 늘었다.

주요 사용처 분석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쇼핑거래액은 지난해 7~8월 18조9643억 원에서 올해 7~8월 22조4309억 원으로 18% 증가했다. 또 음식 배달서비스 결제액은 같은 기간 9554억 원에서 1조7451억 원으로 83% 급증했다.

화장품 판매액과 면세점 판매액 역시 올해 7~8월 각각 17%와 32% 증가한 5조6481억 원과 4조1994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년 대비 저온과 많은 강수로 가전제품 소비는 같은 기간 13% 줄어든 4조3020억 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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