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공유형 전기자전거 ‘H 바이크’ 개발

입력 2019-11-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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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건설사 최초

▲H 바이크 이미지. (사진 제공=현대건설)
▲H 바이크 이미지. (사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공유형 전기자전거 ‘H 바이크’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서비스와 협력을 통해 선보인 ‘H 바이크’는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현대건설의 ‘H 시리즈’ 중 하나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실내놀이터이자 커뮤니티 시설인 ‘H 아이숲’에 이어 선보인 ‘H 바이크’는 대단지에 거주중인 고객들의 이동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우선 ‘H 바이크’는 PAS(Pedal Assist System,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이용해 사용자가 페달을 밟는 것을 도와주는 전기자전거 시스템) 방식의 전기자전거이며,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최대 속력은 25km/h 로 제한된다.

전기모터가 작동해 페달을 밟는 힘을 줄여주므로 남녀노소 모두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경사가 심하거나, 단지 내 거리가 먼 대형단지 내 이동 시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으로 이동하기에는 애매하고 걸어가기엔 부담스러운 거리에 있는 마트와 같은 주요 생활인프라 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

H 바이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스마트폰에 전용 앱 설치가 필요하다. 앱을 실행시키면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사용자 인식이 이뤄진다. 잠금장치가 바로 해제된 후에는 일반 자전거와 같이 페달을 밟아 사용한다.

사용 후에는 단지 내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는 어느 곳에도 세워둘 수 있다. 거주 중인 고객들은 누구나 앱을 켜면 모든 H 바이크의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H 바이크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상태는 전용 앱을 통해 언제든 확인 가능하다. 현재 15분 안에 완전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H 바이크 전용 충전거치대를 개발 중이며, 2020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빠르게 변화하는 주거문화 뿐만 아니라 각종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해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H 시리즈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며 ”H 바이크는 최근 각광받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이동편의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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