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해외시장 부진으로 3분기 컨센서스 하회 ‘목표가↓’-신한금융

입력 2019-10-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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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인도 건설기계 반등 지연, 중국시장 점유율 하락 등으로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목표가를 3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현대건설기계 매출액은 63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378억 원으로 1.5% 올랐다”며 “컨센서스를 7.8% 하회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인도, 중국, 북미 등 해외시장에서의 악재 때문이라고 꼽았다. 황 연구원은 “분기부터 반등이 예상됐던 인도 판매량은 우기와 모디 정부의 SOC 투자 지연으로 전년 대비 42.3% 감소했고, 북미는 캐나다향 굴삭기 판매 부진으로 매출액이 4.3% 줄어들었다”며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감소에도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 107억 원, 중대형 위주의 고마진 제품 판매로 전년동기대비 0.7%p 상승했다”고 했다.

또 황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했지만 올해 192억 원 대손 충당금 설정에 따른 낮은 기저로 내년 이익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인도시장은 2020년부터 모디 정부의 본격적인 인프라투자 집행으로 매출액이 3791억 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은 우호적인 금리 양적완화 정책을 바탕으로 반등이 전망되고, 고마진 지역인 중국은 올해 높은 기저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21.2% 감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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