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LG디스플레이 향 MF멤브레인 막모듈 대량 공급

입력 2019-09-26 13:37 수정 2019-09-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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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가 LG그룹 수처리 분야 계열사와 MF(Micro-Filtration) 멤브레인 막모듈 및 시스템 대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최근 MF멤브레인 생산 설비, 재고 및 기술 등을 인수하기 위한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했고, 엘지디스플레이 파주공장 폐수 재이용 공정에 들어가게 될 MF멤브레인 막모듈과 시스템의 첫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공급 대상은 멤브레인 막모듈과 시스템 공사에 이은 시험 운전까지이며 금액은 약 20억 원이다.

시노펙스는 이번 첫 공급 계약 건에 관해 인수한 자산 중 재고물량 등을 우선으로 활용해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오는 11월 말까지다. 또 추가적인 막모듈에 대한 교체와 신규 수요 확대를 위한 영업도 병행하고 있어 향후 매출은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멤브레인 막모듈 및 시스템 공급공사는 LG화학으로부터 인수한 침지식 및 가압식 PVDF 멤브레인 소재 중에서 폐수 재이용 용도의 침지식 PVDF 멤브레인 모듈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특히 디스플레이 제조 사업장 같은 곳에서 많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산양수도를 통해 PVDF 소재에서부터 마이크로필터(MF), 울트라필터(UF), 나노필터(NF)로 이어지는 멤브레인필터 제품 경쟁력까지 레벨업했다”며 “특히 일본 외국산 등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외 수처리용 대형 멤브레인 및 정수 시장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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