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대통령 아버지 찬스없어"…특허 의혹에 "근거 대라"

입력 2019-09-21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당 "문 씨 정부주도 교육 프로그램 납품"…문 씨 "특혜 없어"

(출처=문준용씨 SNS)
(출처=문준용씨 SNS)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가 야당이 제기한 특혜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문준용 씨는 2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자유한국당이 자신을 향해 특혜 의혹을 반박했다.

문 씨는 이날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을 지목하며 "찬스 없이 열심히 살고 있으니 걱정 말라"며 "더이상 허위 사실을 퍼뜨리지 말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어디에 뭘 얼마나 납품했고 그게 왜 아버지 찬스인지 대상을 똑바로 말하고 근거를 대라"며 "제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를 설립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희경 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아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설립하고, 그 업체가 정부가 주도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에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납품해온 데 아버지 찬스가 있지 않았는지 궁금하다"며 특혜 의혹을 거론했다.

전 대변인은 "해외로 이주한 대통령의 딸도 궁금하다. 국민 세금으로 경호하는 대통령의 가족 문제"라며 문 대통령 딸의 해외 이주 문제를 거론했다.

문씨는 이에 대해서도 "제 조카의 학교가 개인정보를 한국당에 무분별하게 유출하다가 징계를 받았다"며 "그게 잘못된 일이라는 게 이해가 안 가는가. 그게 잘한 짓이라는 게 공식 입장이냐"고 반문했다.

앞서 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지난 6월 문 대통령 손자의 학적변동서류를 토대로 문 대통령 딸의 외국 이주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문 대통령 손자의 학적변동서류를 제출한 학교 관계자에게 주의·경고 처분을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67,000
    • +1.45%
    • 이더리움
    • 4,774,000
    • +6.33%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2.58%
    • 리플
    • 752
    • +1.35%
    • 솔라나
    • 206,700
    • +5.24%
    • 에이다
    • 684
    • +4.43%
    • 이오스
    • 1,184
    • -0.08%
    • 트론
    • 174
    • +0%
    • 스텔라루멘
    • 166
    • +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3.68%
    • 체인링크
    • 20,630
    • +1.33%
    • 샌드박스
    • 668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