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4Q 포도막염ㆍ황반변성 치료제 국내 임상 IND 제출

입력 2019-09-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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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9-17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포도막염과 황반변성 치료제 임상에 주력하고 있다.

치료제는 안구에 약품을 주사하는 안내주사요법(IVT)으로 개발 중이며 내년 임상 1상에 진입할 전망이다.

17일 업계와 회사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안구후면부 질환인 포도막염과 황반변성을 치료키 위해 개발 중인 HL189(IVT주사제)의 비임상 독성 시험을 3분기 중으로 완료하고 4분기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 제출할 계획이다.

임상 진행 계획이 예상대로 진행되면 이르면 내년 1분기 중으로 임상 1상 진행이 예상된다.

HL189의 우선 대상은 비감염성 포도막염이다. 포도막염은 바이러스·박테리아·진균 등 등 감염성 물질에 의한 감염성과 자가면역 등의 원인에 의한 비감염성 포도막염으로 구분한다.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면 주변 망막, 공막, 수정체, 각막 등 눈의 중요 부분 손상으로 시력저하, 실명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환자 실명 원인의 10~20%가 포도막염이다.

기존 치료제인 스테로이드나 면역 억제제는 환자에게 낮은 치료 효과와 장기간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보였다. 또 최근 많이 쓰이는 치료제 휴미라도 높은 단가와 고용량 전신투여 부작용 등으로 한계점을 드러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세계 주요 7개국(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일본)의 포도막염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6년에 4억1650만 달러에 달했으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8.0%, 2026년의 시장 규모는 8만9710만 달러로 예상된다.

HL189는 황반변성 치료제로도 개발을 계획하고 있어, 회사 안팎에선 유망한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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