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상반기 매출액 808억원...전년 대비 8.8%↑

입력 2019-08-14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속적인 신약 연구개발 및 신제품 출시 전략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할 것

하나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808억563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상승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3억7531만원, 당기순이익은 138억4676만원을 달성했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하반기의 비중이 더 높은 매출의 계절성에 따라 자체 목표치인 두 자릿수 외형 성장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며, “특정 품목에 편중되지 않은 포트폴리오로 모든 품목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소폭 하락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신규 인력 채용에 따라 판매관리비 가운데 급여 부문이 증가한 것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 및 영업 인력의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제약은 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나제약은 2015년부터 신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4개년 동안 연평균 17개 신제품을 발매한 하나제약은 올해도 상반기에만 11개 품목을 발매했으며 연내 총 22개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그동안 발매해온 신제품의 매출 기여도가 올해도 약 26%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점진적으로 신제품의 수요가 늘어남으로써 중장기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또한,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Remimazolam)의 임상 3상 종료에 따른 연내 신약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2020년 말 국내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는 “마취 및 통증 순환기, 소화기 등 다양한 품목을 기반으로 해마다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며,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인적, 물적 투자를 확대하여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1: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15,000
    • -0.91%
    • 이더리움
    • 4,660,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730,500
    • -2.79%
    • 리플
    • 784
    • -2%
    • 솔라나
    • 224,900
    • -1.75%
    • 에이다
    • 720
    • -3.49%
    • 이오스
    • 1,213
    • -1.54%
    • 트론
    • 163
    • +1.24%
    • 스텔라루멘
    • 17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000
    • -1.81%
    • 체인링크
    • 21,920
    • -1.7%
    • 샌드박스
    • 706
    • -0.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