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세리온, 중기부 '차세대 유니콘기업' 선정…"최대 100억 지원"

입력 2019-07-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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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역삼 마루180에서 열린 차세대 유니콘기업 보증서 수여식에서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가 수상 후 웃고 있다.(사진제공=힐세리온)
▲11일 서울 역삼 마루180에서 열린 차세대 유니콘기업 보증서 수여식에서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가 수상 후 웃고 있다.(사진제공=힐세리온)

힐세리온이 중소벤처기업부ㆍ기술보증기금이 선정한 차세대 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중기부와 기술보증기금은 전날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차세대 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업체에 대한 보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차세대 유니콘 특별보증은 기업 가치 약 1조 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인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업체에 적자 등 재무 성과와 상관없이 최대 100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힐세리온은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를 2014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수출에 성공했다. 기존 초음파 진단기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고, 무게도 경량화해 휴대성을 높였다. 5G 등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동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2014년 유럽 의료기기 CE인증ㆍ2015년 미국 FDA 인증ㆍ2018년 일본 인증ㆍ2019년 러시아 인증을 완료하면서 현재 세계 40여 개국 이상 수출에 성공했다. 2017년엔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의 입찰에서도 휴대용 초음파 공급 낙찰자로 선정돼 아프리카 가나 지역에 초음파 진단기기를 공급했다.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는 “4차 산업이 가속화되고 있고 5G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스마트 헬스케어 업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 같다”며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과 융합한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세리온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IPO 준비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말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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