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축 언제부터?…정부, 이달 중 ‘경기 정점’ 판정

입력 2019-06-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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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기준 2017년 3분기가 정점

▲지난해 8월 서울 중구 서울중앙시장의 중고 주방용품 상점에 폐업한 음식점에서 사들인 중고 주방용품들이 잔뜩 쌓여 있다.(이투데이DB)
▲지난해 8월 서울 중구 서울중앙시장의 중고 주방용품 상점에 폐업한 음식점에서 사들인 중고 주방용품들이 잔뜩 쌓여 있다.(이투데이DB)
정부가 이달 안에 경기 정점을 공식 판정한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7일 국가통계위원회 경제분과위원회를 열어 경기 기준순환일(정점)을 설정할 예정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제분과위원회 이후 10여일간 국가통계위원장(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의 심의절차를 거쳐 경기 정점을 공식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이 경기 정점을 공식 설정하면, 우리나라의 경기가 언제부터 수축국면으로 전환됐는지가 정해진다.

현재 한국 경제는 2013년 3월 저점에서 시작된 제11순환기에 속해있다.

통계청은 경기 기준순환일(정·저점)을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국내총생산(GDP) 지표, 주요 경기지표,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한 뒤 국가통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표한다.

제11순환기 경기 정점은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 기준으로 보면 2017년 3∼5월(101.0)과 2017년 9월(101.0)이다.

전년동기 대비 GDP 기준으로는 2017년 3분기(3.8%)가 정점이다.

통계청은 지난 2016년 6월 제11순환기가 시작되는 경기저점을 2013년 3월로 잠정 설정했다. 저점이후 발표까지 3년 3개월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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