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CCTV사업 흑자전환 주목 ‘매수’-유진투자증권

입력 2019-05-0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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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1분기 전체 실적은 부진했지만 CCTV 사업의 흑자전환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회사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3% 줄어든 9548억 원, 5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SNC 및 기타 사업 합병, 그리고 민수사업의 선전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계절성 요인에 따른 실적 부진영향과 함께 한화디펜스의 해와사업 관련 비용(-90억 원)이 반영되며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테크윈(CCTV)이 흑자전환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4.2% 늘어난 1조2562억 원, 영업이익은 136.4% 증가한 32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1분기 실적의 특이사항인 한화테크윈과 엔진사업의 사업지속성을 감안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CTV사업의 경우 흑자전환(44억 원)에 성공했으며 엔진사업 역시 GTF엔진 RSP비용(230억 원)이 반영됐음에도 이익증가에 성공했다”면서 “여기에 대관 수주업 특성상 분기별 매출이 집중되는 특성까지 반영했을 때, 이번 실적호조에 근거한 실적증가는 기대해볼만하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 거론됐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능성 이슈가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회사인 한화시스템 상장 및 아시아나항공 인수가능성 등이 주가 불확실성으로 작용 중”이라면서 “하지만, 당일 실적발표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가능성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으며, 한화시스템 상장 역시 연말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 향후 비영업이슈 가 주가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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