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갈치 등 주요 수산물 물가 관리 강화

입력 2019-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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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급정보 종합시스템 1단계 구축 완료

▲해양수산부는 17일 수산물 수급진단종합시스템이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17일 수산물 수급진단종합시스템이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
고등어, 갈치 등 국민이 좋아하는 수산물에 대한 물가 관리가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주요 수산물의 수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수산물 수급정보 종합시스템(http://fish-sugeup. kmi.re.kr)’의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18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들어 수산물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산물 수급 상황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해수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수산물 수급정보 종합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18일부터 구축이 완료된 1단계 시스템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1단계 시스템에서는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마른멸치, 참조기 등 6개 대중성 어종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일별로 어종별 생산량‧산지가격‧도매가격‧소비자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수협중앙회(수산물 생산동향 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소매가격), 기상청 및 국립해양측위정보원(실시간 해양기상), 한국은행(환율) 등 관계기관과의 정보를 연계했다.

올해 구축할 2단계 시스템에서는 모니터링 대상어종에 대표적인 양식수산물 등 5~6개 어종을 추가하고 더욱 신뢰도 있는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조사 대상지점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2020년 전체시스템이 최종적으로 구축되기 전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사용자들의 불편함이나 개선요구사항을 직접 듣기 위한 게시판도 별도로 운영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정도현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수산물 수급 및 물가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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