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635억 원' 수원법원종합청사 준공

입력 2019-03-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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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8만9441㎡, 지하 3층~지상 19층 규모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에 위치한 수원법원종합청사.(사진제공 기획재정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에 위치한 수원법원종합청사.(사진제공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2635억 원이 투입된 수원법원종합청사가 4일 준공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김명수 대법원장,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 구윤철 기재부 2차관, 김주현 수원고등법원장, 김창보 서울고등법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법원종합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라키움 수원법원종합청사’는 경기도 광교신도시 공공청사 부지 3만2926㎡에 연면적 8만9441㎡, 지하 3층~지상 19층 규모로 건축됐다. 총사업비는 2635억 원이 들었다. 이곳에는 신설 개원한 수원고등법원과 기존 노후청사에서 이전한 수원지방법원이 입주했다. 수원법원종합청사는 당초 수원지방법원 이전·신축사업으로 2011년 시작됐으나, 2014년 관련 법률 개정으로 수원고등법원이 추가됐고, 2015년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한 위탁개발 방식으로 전환됐다.

기재부는 “이러한 위탁개발방식을 통한 사업 추진으로 대규모 재정의 투입 부담이 최소화했다”며 “법정 개원일에 맞춰 국가의 공공기관 시설을 적기에 공급 가능하게 됐을 뿐 아니라,국유재산의 가치 증대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에 수원법원종합청사가 준공되고, 이어서 4월경에는 수원고지검청사가 준공됨으로써 그동안 불편을 겪고 있던 경기 남부지역 주민들이 항소심 등 재판도 서울고등법원이 아닌 수원고등법원에서 진행할 수 있어 법원 이용 편의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광교법조단지를 중심으로 경기 남부지역의 법률서비스 향상과 법률시장 활성화도 예상됨에 따라 관련 분야의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구윤철 차관은 축사에서 “앞으로도 정부는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토대로 국유지 개발사업을 활성화시킴으로써 혁신성장 지원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도심재생 거점공간을 통한 경제 활력 제고에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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