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승리 6억 생일파티→버닝썬 오픈"…팔라완서 리조트 통째로 빌려 '룸살롱 여성 동행'

입력 2019-02-28 11:36 수정 2019-02-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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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승리 인스타그램)
(출처=승리 인스타그램)

빅뱅 승리가 버닝썬 오픈 전 초호화 생일 파타를 위해 6억 원이라는 거금을 들였다고 디스패치가 보도했다.

28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2017년 팔라완섬 리조트를 통째로 빌려 초호화 생일 파티를 벌였다. 승리의 생일파티에는 승리의 단골집인 룸살롱 여성들도 초대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각국의 재력가, 유명 인사 등 약150명이 초대된 파티는 이틀 간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VIP 명단 작성부터 여성 게스트 초대, 파티 기획, 파티 진행까지 함께 머리를 맞댔다.

VIP 명단에는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 직접 투자한 대만의 '린' 사모도 있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또한 홍콩 유력 정치인이자 재력가인 D씨의 아들 T씨,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일으킨 대만 배우 K씨, 최근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 싱가포르 배우 F씨, 승리의 지인 야구선수 O씨 등이 초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파티의 흥을 돋우기 위해 게스트로 룸살롱 여성들도 초대했으며, 필리핀 왕복 항공료, 팔라완 리조트 숙박료 등 6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모두 자비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에 참석한 C씨는 '버닝썬'으로 논란이 된 약물 부분에 대해 "그들만의 세상이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모른다. 보안이 완벽했다. 약을 했다는 소문도 들었다. 미친 듯이 놀아서 그런 소문이 날 수도 있고"라고 말끝을 흐렸다.

디스패치는 팔라완 생일파티가 일명 버닝썬 결의였다며 해당 생일 파티 2개월 후 버닝썬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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