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4Q 어닝쇼크 ‘목표가↓’-유안타증권

입력 2019-02-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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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5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크게 미달했다며 목표가를 13만6000원에서 11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연결실적은 매출액 1017억 원(YoY+42%), 영업이익 4억 원(YoY-87%)을 기록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어닝쇼크 발생 이유는 일회성 비용 135억 원이 발생한 것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부진의 핵심이었던 무형자산상각비는 미스터션샤인을 비롯해 중국향 판매 가능성이 높았던 10개 작품과 관련한 비용”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미스터션샤인의 경우 해외판매는 넷플릭스에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독점전송권을 부여한 관계로 중국향 판매매출이 없을 경우 올해 실적에 상각비 부담만을 안기게 되는 구조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향 판매가 재개될 경우 해당 비용이 그대로 이익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상각비 조기 반영이 긍정적으로 작용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2편 제작과 중국 드라마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며 “중국 현지에서의 사업기반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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