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표준준법통제기준' 개정…내년부터 시행

입력 2018-12-20 12: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상기 법무부 장관. (뉴시스)
▲박상기 법무부 장관. (뉴시스)

상장기업에서 운영 중인 준법지원인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개정된 ‘표준준법통제기준’이 내년부터 시행된다.

법무부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공동으로 ‘상장회사 표준준법통제기준’을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준법지원인 제도는 지난달 4일 상법 개정 시 처음 도입됐다. 법무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상장회사 표준준법통제기준’을 제정, 배포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준법지원인이 신분이 보장된 상태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임 사유를 열거하고 해임에 관해 의견 진술할 기회를 부여하도록 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 준법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각 회사 및 부서의 상황을 고려한 훈련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준법교육을 강화했다.

공식적이고 일상적인 내부통제절차 구축을 위해 준법지원인이 임직원의 위법행위 등에 대한 신고 또는 보고절차를 마련하도록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상장회사 표준준법통제기준’ 개정을 통해 준법통제 시스템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향후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준법지원인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79,000
    • +6.28%
    • 이더리움
    • 4,383,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6.79%
    • 리플
    • 748
    • +0.94%
    • 솔라나
    • 204,300
    • +4.66%
    • 에이다
    • 660
    • +3.29%
    • 이오스
    • 1,162
    • +1.04%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57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11.32%
    • 체인링크
    • 20,050
    • +4.54%
    • 샌드박스
    • 634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